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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선은 끝이 아닌 시작"…오늘 선대위 해단식

입력 2017-05-10 08:59 수정 2017-05-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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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자유한국당 당사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10일) 새벽에 공식 승복 메시지를 냈었죠.

[기자]

네, 맞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우리의 사명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어젯밤 9시 반쯤 이곳 당사를 찾아서 약 2시간 가량 머물렀는데요.

홍 후보는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자유한국당을 복원하는데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지지율이 한 자리 수였던 홍 후보가 20%대까지 지지율을 올리면서 존폐 위기에 몰렸던 당을 살린 데 의미를 두겠다는 것입니다.

홍 후보는 '앞으로 당 재건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어떠한 답도 하지 않지 않았습니다.

[앵커]

선거는 끝났고, 오늘 자유한국당은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해단식을 갖는다고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11시 이곳 당사 6층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선대위 해단식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선 선거 패배 이후의 대책과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선거는 패배 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당이 안보와 경제 부분에서 해야할 역할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대선 직전에 친박계 의원들의 징계 해제와 바른정당 탈당파를 복당시켰는데요.

반발이 많은 상황이라 앞으로 한국당이 이 문제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에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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