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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인사청문회, '자료 미제출 논란' 시작부터 난항

입력 2013-11-11 16:06 수정 2013-11-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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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여야가 청문회 정국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벌써부터 여야간 기 싸움이 팽팽한 모습인데요. 정국 주도권 놓고 벌이는 다툼이 아닌 제대로 된 인사검증 기대합니다. '정관용 라이브'. 오늘(11일)이 시청자 전화 주제는 윤석열 전 수사팀장 중징계조치에 대한 의견입니다. 대검찰청이 국정원 대선개입 트위터 글 수사를 강행한 윤석열 전 수사팀장을 중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형평성을 잃은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윤석열 전 팀장에 대한 중징계, 적절한 조치다. 아니다. 문제가 있다. 1644-6127, 1644-6127 다양한 의견 기다립니다.

정관용라이브 오늘부터 '이슈&현장' 코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슈&현장'은 오늘의 핫이슈 세 가지를 선정해 현장 연결이나 심층 리포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오늘 '이슈&현장' 함께 해 줄 두 분,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이영성 한국일보 논설위원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주제, 청문회 정국…먼저, 국회 연결해 듣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지현 기자, 현재 감사원장 인사 청문회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한 시간 전부터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속개됐습니다.

오전에는 황 후보자 측의 자료제출 미비 논란으로 한동안 후보자 선서조차 못하는 등 파행을 겪었는데요.

민주당 측은 자료 미제출과 부실자료 제출 수준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매우 심각하다고 따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유라고 들어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인사청문회 진행을 주장하면서 대립각을 세웠는데요.

이 때문에 청문회가 40분간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속개된 청문회에서 황찬현 후보자는 감사원의 독립성을 지켜나가고 자신 스스로 어떤 외풍도 막아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민주당 보이콧으로 여야간 분위기도 심상치 않죠.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일정 중단에 새누리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국회를 뇌사상태를 몰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공정한 수사와 특검을 촉구하며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국회 일정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난 대선 관련 의혹 사건들 일체를 특검에 맡기자는 제안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야의 강경한 대치 속에 잠시 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만납니다.

오늘 회동은 황우여 대표 측이 민주당 새 당사 입사차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데, 정국 현안을 놓고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가 관심입니다.

+++

Q. 황찬현 감사원장 청문회, 쟁점은?
이영성 : 지역편중 인사, 일방 소통 우려

Q. 이영성 황찬현-김기춘 'PK 동향' 논란
김진 : 역대 정권도 사정권력 지역 편중

Q. 황찬현 내정…삼권분립 훼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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