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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한 달 남기고…황교안 대행, '알박기 인사' 논란

입력 2017-04-07 20:53 수정 2017-04-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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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인사권을 적극 행사하는 모습입니다. 오늘(7일) 13곳의 재외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고, 조만간 군 지휘관 인사도 예상됩니다. 대선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가 오늘 배포한 재외공관장 인사 목록입니다.

뉴질랜드대사와 상하이총영사 등 13곳의 공관장을 임명했습니다.

임명권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입니다.

외교부는 외교 공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최소 규모로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은 최근 적극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하는 모습입니다.

어제도 김용수 전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에 임명했습니다.

조만간 군 지휘관 인사도 단행할 전망입니다.

오는 13일 임기가 끝나는 해병대 사령관 자리가 우선순위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역 등의 사유가 있는 인원에 대해 인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선거가 32일 남은 상황에서 정치권에선 이른바 '알박기 인사'라며 임명 철회와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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