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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장례위원회 2222명 확정…어제까지 2만여명 조문

입력 2015-11-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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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날씨가 더 쌀쌀해졌지만,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만 어제까지 약 2만 명이 조문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영결식에 참석할 장례위원 2222명을 확정했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국가장 장례위원회 명단 2222명을 발표했습니다.

장례위원은 국회 영결식에 참석하는데, 1300여 명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때보다는 많고, 2300여 명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 때보다는 적은 규모입니다.

장례위원장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습니다.

정부 공무원과 각계 인사들이 포함돼 있는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상도동계와 동교동계가 함께 활동했던 민주화추진협의회 인사 300명도 장례위원에 포함됐습니다.

쌀살해진 날씨에도 어제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약 2만명이 조문을 했습니다.

상도동계 출신 정치인인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사흘 연속 빈소를 지키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등도 사흘 내내 조문객을 맞았습니다.

상도동계는 아니지만 칩거중이던 손학규 전 새정치연합 상임 고문도 빈소를 매일 찾았습니다.

어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조문을 했고, 재계에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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