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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문 특보 개인 견해"…전문가들, 우려·옹호 엇갈려

입력 2017-06-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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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에 대해 트럼프 정부는 문정인 특보의 발언이 '개인 견해'라는 짧지만 분명한 입장을 냈습니다.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내 전문가들도 문 특보의 발언에 우려와 옹호의 의견으로 갈렸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스터 문 개인 견해로 한국 정부의 공식 정책이 반영되지 않았을 것이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 중단시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문 특보 발언에 대한 미 국무부의 공식 입장입니다.

문 특보가 관련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이라고 밝혔지만 공개적으로 반박한 겁니다.

국무부 반응 이후 백악관으로부터 진전된 입장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 싱크탱크 전문가들은 본사 특파원에 엇갈린 분석을 내놨습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껄끄러웠던 양국 관계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북한에 대해 더욱 독자적인 대화 정책을 알렸다는 겁니다.

반면 프랭크 자누지 맨스필드 재단 대표는 문 특보의 발언은 북핵과 미사일 중단이 전제된 만큼 한·미 정부가 오랜 기간 밝혀왔던 점에 들어맞는다고 했습니다.

한편, 미 워싱턴포스트는 오는 20일 방송될 미 CBS 앵커와 문 대통령의 인터뷰를 미국이 지켜볼 것이라며, 햇볕정책론자인 문 대통령이 북한과 평화협정을 위한 대화까지도 희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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