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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애가 셋이다 보니 스킨십 눈치 보여"

입력 2014-12-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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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애가 셋이다 보니 스킨십 눈치 보여"


강용석이 "아내와 스킨십 할 때 아들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82회 송년 특집 '고민송년회'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와 자식들의 일상 고민 사연을 받아, 출연자와 더불어 시청자들까지 함께 해결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부부의 스킨십을 거부하는 사춘기 자녀들'이 고민이라는 한 엄마의 고민 사연이 공개됐고, MC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16) 군은 "사춘기 때는 아빠는 남자, 엄마는 여자로 보여서 부모님이 스킨십을 하면 괜히 이상하다. 내 앞에서 스킨십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MC 강용석은 "아들 셋이서 넷째를 못 낳게 하려고 번갈아가면서 감시할 때가 있다. 보기 불편하고, 굳이 싫다는 티를 내니 스킨십 할 때 눈치가 보이는 건 사실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모자식 소통쇼 JTBC '유자식 상팔자'는 12월 31일(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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