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특집으로 꾸며진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홍서범의 딸 홍석주(14) 양이 아빠 홍서범에게 걱정의 말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82회 ‘송년 특집-고민송년회’ 녹화에서 전국의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의 일상 고민에 대한 사연을 받아 출연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MC 강용석은 "자녀 출연자들은 올 한 해 동안 내가 본 부모님 모습 중에서 이것만은 좀 고쳐주셨으면 하는 게 뭐가 있는지?"라고 물었고, 홍서범의 딸 홍석주(14) 양은 "엄마랑 아빠가 술을 정말 좋아하는데, 내년에는 절주를 좀 하셨으면 좋겠다"고 돌직구를 던져 홍서범과 조갑경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홍석주 양은 "아예 술을 끊으라는 건 아니고, 특히 아빠(홍서범)는 이제 연세가 점점 더 들고 있으시니까 연세를 좀 생각해서 절주를 하시길 바란다"고 언급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와 자식들의 고민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출연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한 해 동안 사랑과 관심을 준 시청자들에게 보답 하는 의미로 방송 중 문자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게는 채택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라 한다.
사춘기 자녀들과 갱년기 스타 부모들의 소통 쇼인 JTBC '유자식 상팔자'는 매주 수요일, 12월 31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