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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단식] "천정배, 단식 후유증 1년 넘게 앓아"

입력 2013-11-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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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에 항의하며 단식하던 김미희 의원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20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단식투쟁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미경 변호사는 "단식 농성은 국민의 감정이입을 끌어내야 성공하는데 국민들은 진심이 아니라 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디"고 말했다.

이가영 중앙일보 기자도 공감을 표하며 "1980년대는 단식밖에 할 수 없고, 최후의 보루라는 생각으로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하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오히려 단식으로 잃는 게 더 많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가영 기자는 "2007년 천정배 의원이 FTA에 반대하며 25일간 단식 농성했다"며 "이후 몸이 회복되는데 1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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