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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의혹 해명' 나선 후보자들…청문회 답변 주목

입력 2017-06-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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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추가 인선을 발표하면서 일부 후보자의 음주운전·위장전입 사실을 먼저 공개하기도 했죠. 이런 이력이 공개된 후보자들은 어제(12일) 바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밖의 의혹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계속해서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먼저 공개한 건 조대엽 고용부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과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위장전입입니다.

두 후보자는 이에 대해 인정하고 해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JTBC와의 통화에서 "교수시절 학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판단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후보자도 "암 투병 중인 아버지가 계신 곳에 주소를 옮겨 아파트를 분양 받은 것"이라면서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송영무/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전역 후 고액 수임료에 대해서는?) 그건 청문회장에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측도 역시 언론에서 제기된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서울대는 김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 내용 중 일부의 출처 표시가 정확하지 않다고 판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높은 원칙을 갖고 논문 표절 부분을 봤다"면서 사전 공개 대상에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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