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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육군 출신' 송영무 발탁…청 "국방 개혁의 적임자"

입력 2017-06-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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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입니다. 청와대는 송 후보자가 육·해·공군의 균형발전, 또 국방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에는 '비 육군' 출신이 지명됐습니다.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해군 출신으로 국방 전략과 안보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육군이 아닌 국방부 장관은 2006년 윤광웅 장관 이후 11년 만으로, 해군 출신은 역대 세 번째입니다.

청와대는 해군 출신인 송 후보자가 강한 국방과 함께 육·해·공군 균형발전, 중장기 국방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자체 검증 과정에서 위장전입 사실도 발견됐다고 공개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JTBC와의 통화에서 "위장전입은 30년 전의 일로 청문회에서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경남 진해에서 근무 중이던 1988년 암 투병 중이던 아버지와 자녀의 생활 안정을 위해, 아버지가 거주하던 대전으로 주소지를 옮겨 군인공제회가 제공하는 30평대 아파트 분양을 신청해 당첨됐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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