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0일) 오전 결과가 나오는데 지금 상황이 새정치민주연합도 그렇고 새누리당도 그렇고 중요한 국면이다 보니까 여야의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막말로까지도 번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시청자 여러분이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 보시죠.
[김성태/새누리당 의원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녹취록) : 이제 여기 정치 입문한 지 0.5선 밖에 안 되는 그런 그 분이, 제가 봐도 이거 뭐 정치 한 7선이나 한, 노회한 정치인이나 하는 그런 말, 어투로 지금 국민들 우롱하고 있는 거죠.]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녹취록) : 새누리당과 대통령은 일종의 뺑소니범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내고 그냥 달아난 상태이고, 저희의 입장에서는 뒷수습을 여러 가지, 그 공천을 포기 약속을 지키지 않은 그 공천 파기로 인한 혼란을 저희가 뒷수습을 하고 있는 그런 입장인데…]
이렇게 여야의 신경이 날 서 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정치권, 또 한바탕 홍역을 치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