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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 전 총리 방한 6번…한·싱가포르 교류확대 기여

입력 2015-03-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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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 전 총리 방한 6번…한·싱가포르 교류확대 기여


리콴유 전 총리 방한 6번…한·싱가포르 교류확대 기여


리콴유 전 총리 방한 6번…한·싱가포르 교류확대 기여


리콴유 전 총리 방한 6번…한·싱가포르 교류확대 기여


고 리콴유 전 총리는 재임 시 3차례, 퇴임 후 3차례 한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 교류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리 전 총리는 1959년부터 1990년까지 총리로 재직하면서 1979년과 1986년, 1988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이후 1999년 10월, 2006년 5월 19일, 2010년 6월 방한해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과 면담했다.

특히 첫 방한일인 1979년 10월19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암살 1주일 전이었다. 당시 리 전 총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만났고 영애인 박근혜 대통령은 작고한 모친인 육영수 여사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다.

리 전 총리 재임 당시 양국 외교관계는 급속히 진전됐다.

1970년 11월5일 주싱가포르 통상대표부가 설치됐고 1972년 7월5일에 총영사관으로 승격됐다. 1975년 8월8일 수교를 통해 대사관으로 승격됐다. 1978년 11월9일에는 주한 싱가포르 대사(일본 도쿄 주재)가 신임장을 제출했고 1990년 10월에는 주한 싱가포르 상주대사가 부임했다.

한국인사들도 리 전 총리 재임 시 싱가포르를 자주 찾았다.

박동진 외무장관(1979년 3월), 최규하 국무총리(1979년 5월), 전두환 대통령(1981년 7월), 진의종 국무총리(1984년 2월), 이원경 외무장관(1985년 7월), 최광수 외무장관(1988년 4월) 등이 차례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양국 관계를 다졌다.

리 전 총리 재임 시 양국간 조약도 다수 맺어졌다. 1972년 2월 항공 협정, 1979년 11월 이중과세방지협정, 1981년 5월 해운협정, 1982년 11월 비자면제협정이 잇따라 체결되면서 양국 관계는 한층 강화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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