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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수입 '명품 패딩' 뜯어보니 거위털 아닌 '오리털'

입력 2014-11-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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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패딩점퍼 꺼내 입는 분들 많으시죠.

비싼 패딩점퍼, 제대로 보고 사셨나요?

겨울이면 인기를 끌고 있는 명품패딩 '구스다운' 수백만 원씩 하는 고가의 수입 패딩점퍼가 실제로는 거위털이 아닌 오리털로 만든 거라고 합니다.

컨슈머리서치가 고가 다운점퍼 수입브랜드 16개 가운데 거위털을 사용한 곳은 단 4개 제품에 불과했는데요.

보온성을 결정하는 솜털 비율도 수백만원대의 수입제품이 저렴한 아웃도어 브랜드보다도 떨어졌다고 하네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캐나다구스가 아니라 캐나다덕이잖아? 구스 명성 먹칠하지 말고 이름이나 바꿔라.',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표를 붙여놓은 상품들 조사해서 처벌해라.'며 해당업체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고요.

'품질보다는 브랜드를 입는 우리나라, 역시 보온보다는 허세지.', '비싼 제품 사는 사람들 때문에 일반제품까지 덩달아 가격이 올라가니 미칠 노릇.'이라며 소비자를 비꼬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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