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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정숙 여사를 '영부인'으로 부르지 말아달라"

입력 2017-05-14 17:38

"독립적 인격으로 봐서 '여사'로 불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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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 인격으로 봐서 '여사'로 불러주길"

청와대 "김정숙 여사를 '영부인'으로 부르지 말아달라"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호칭과 관련 "대통령의 부인, 영부인, 이런 개념보다 '여사님'으로 불러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여사가 독립적 인격으로 보는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며 "더 그런 의미에서 여사님으로 불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부인(令夫人)은 사전적 의미로 '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을 일컫지만 통상, 대통령의 부인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인다. 대신 청와대 측에서 요청한 여사(女史)는 '결혼한 여자를 높여 이르는 말' 또는, '사회적으로 이름 있는 여자를 높여 이르는 말'을 뜻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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