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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은 미치광이…더는 선택지 없다" 경고

입력 2017-09-23 20:38

틸러슨, 대북 군사옵션 준비완료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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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대북 군사옵션 준비완료 거듭 강조

[앵커]

그런데 북한 김정은에 대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 역시 북한 못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미치광이 꼬마 로켓맨이라고 부르며 그를 위한 시험대가 기다리고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한층 분명한 군사대응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 총회 뒤 곧바로 공화당의 유세장을 찾은 트럼프.

자신을 깡패이자 노망난 늙은이로 지칭한 김정은을 향해 최후통첩성 경고를 날렸습니다.

미치광이 꼬마 로켓맨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더는 선택지가 없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방에 로켓을 쏘는 미치광이가 있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 국민을 이런 위험에 빠트리게 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을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올릴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과 발맞춰 대북 군사옵션이 준비됐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수소탄을 발사하면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렉스 틸러슨/미국 국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군사옵션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북한이 위협을 지속하면 대통령이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강 대 강 대치에 러시아 라프로프 외무장관은 유치원 싸움 같다며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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