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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부대 건물 일부 붕괴…23명 사망·19명 부상

입력 2015-07-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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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군부대 건물이 무너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저녁. 러시아 서남부, 옴스크에 있는 군부대 건물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지붕과 외벽이 아예 내려앉았는데요, 건물 안에서 휴식 중이던 군인 337명 중 40여 명이 매몰됐습니다.

구조작업 결과, 23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당국은 최근 진행한 건물 수리 공사가 부실했던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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