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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집권시 공무원 구조조정 할 것"

입력 2017-04-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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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집권시 공무원 구조조정 할 것"


홍준표 "집권시 공무원 구조조정 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13일 "제가 집권하면 공무원들을 구조조정 하겠다"고 선언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공일자리, 공사 같은데는 구조조정 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경남도지사 당시) 산하 공기업들을 경영진단해 구조조정을 했다. 거기에서 비용이 생긴다"며 "제가 집권을 하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가면 혜택을 더 주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가면 더 혜택을 주는, 기업 기살리기 정책을 반드시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도 일부 강성노조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홍 후보는 "한국의 실업자가 늘고, 청년실업이 만연하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전적으로 강성 귀족노조와 좌파들 때문"이라며 "기업이 투자를 하고 싶어도 귀족노조들이 연봉을 도지사랑 똑같이 받는다. 평균 연봉이 1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을 멍들게 하는 양대 단체가 있는데 민주노총과 전교조"라며 "홍준표가 집권하면 이 두 단체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홍 후보는 법인세 인상 반대, 기업 규제완화 등 '친기업' 입장을 내놨다. 그는 "법인세 인상을 반대한다. '증세 없는 복지 없다'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경남에서는 세금 한 푼 안 올렸는데 복지예산이 37%다. 전국 자치단체는 31.3%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규제개혁과 관련, "역대 정부가 다 규제 혁파한다고 했다. 규제가 심한 이유는 정부의 권한이 세기 때문이다. 기업을 통제하는 수단이 규제"라며 "저는 집권하면 1년 이내에 모든 규제를 풀 것"이라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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