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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CNN 특파원 연결…"북한, 지금 발사 잊고 싶어해"

입력 2012-04-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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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로켓 발사 실패는 유례 없이 많은 외신들이 평양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외신들 중에는 JTBC의 전략적 파트너 CNN의 팀 스와츠 프로듀서도 있습니다. 평양을 연결해 스와츠 프로듀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북한은 외신들에게 언제 그리고 어떻게 로켓 발사와 발사 실패 사실을 알렸나요?

[팀 스와츠/CNN 프로듀서 : 공식적인 통보를 전혀 못받았다. 우리는 오늘이 발사 가능한 날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 감시자들은 전효 모르고 있었다. 우리가 처음 소식을 듣게된게 몇몇 기자들이 본부에서 한국 언론이 로켓 발사와 발사 실패 소식을 전해 듣고 나서였다.]

[앵커]

북한 관계자들은 발사 전 아주 기분이 좋아보였는데 현재는 어떤 분위기 인가요?

[팀 스와츠/CNN 프로듀서 : 우리가 얘기를 나눈 북한 관계자와 과학자들은 이번주 내내 발사에 대해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발사를 잊고 싶어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전세계 언론들을 초대하고 이런 일이 있어서 속으로는 매우 난처해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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