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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 무라야마 전 총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입력 2014-02-10 09:03 수정 2014-02-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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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아침&이 선정한 오늘(10일)의 인물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입니다.

앞서 11일 방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무라야마 총리가 한일 관계에서 조명을 받는 이유, 1995년 8월 15일로 시간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후 50주년 종전기념일을 맞춰 담화를 발표했는데, 내용이 중요합니다.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아시아 제국의 여러분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줬다, 반성하며 사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모든 정권이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한다는 것으로 전쟁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는데요.

그런데 아베 총리는 좀 달랐습니다.

한 야당 의원이 무라야마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물었더니 '식민지배와 침략' 부분은 쏙 빼버린 채 '아시아 여러 나라에 손해와 고통을줬다'며 두루뭉술 넘어간 거죠.

결국 아베가 무라야마 담화를 부정하고 있다는 의혹을 키웠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쟁을 안하겠단 약속도 언제 뒤집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아베는 자기 만족을 위해 매국 행위를 하고 있다' 무라야마 전 총리의 이야기입니다.

일본내에서 귀기울여 듣는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의 인물 무라야마 전 총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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