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도발 땐 철저히 응징" 육해공 대규모 입체 훈련 실시

입력 2013-11-23 19:26 수정 2013-11-23 23: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한 합동 군사훈련도 펼쳐졌습니다. 군은 지상과 바다, 하늘에서 입체적인 훈련을 하며 적의 도발에 대한 철저한 응징을 다짐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출격 명령이 떨어지자 대기하고 있던 조종사들이 쏜살같이 뛰쳐나갑니다.

활주로를 박차고 오른 KF-16 전투기가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하고 실전처럼 하늘을 장악합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맞아 서북도서에서 북한의 도발 상황을 가정한 입체 훈련 상황입니다.

[한기웅 대위/공군 120비행대대 : 철통 같은 영공 방위를 위해 우리 공군은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서해 격렬비열도 해상, 해군 함대가 일제히 불을 뿜고, 적의 잠수함을 향해 폭뢰를 투하합니다.

해군은 또다시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되갚아주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위용섭 대령/국방부 부대변인 : 우리 군은 단 한시도 연평도 포격 도발을 잊은 적이 없고, 특히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전력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서북도서 방어를 맡은 해병대도 포격 도발 이후 개선된 위기 조치 시스템을 적용해 K-9 자주포와 코브라 헬기 등의 전략 사격 훈련을 펼쳤습니다.

관련기사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정 총리 "안보가 가장 중요" 박창신 신부 '연평도 포격 옹호·NLL 부정' 발언 논란 여권, 박창신 신부 발언에 격앙…"조국 어디냐" 비판 아픔·상처를 기억하다…안보 관광지로 거듭난 연평도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곳곳 추모행사 진행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