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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터지는 특례입학 비리 "위조 가려내기 힘들어"

입력 2012-07-12 07:48 수정 2012-07-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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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12개 대학 54명
2012년 1월 5개 대학 7명

잊을만 하면 불거지는 재외국민 특례입학 비리.

재외국민 특례입학은 특별전형으로 대학 입학을 허용해주는 제도로 1977년에 도입됐습니다.

외국 학교에서 발행된 성적과 졸업증명서가 필수 서류입니다.

그런데 정교하게 위조된 경우 가려내거나 확인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대학측은 하소연합니다.

[오차환/한양대 입학처장 : 대학으로서는 그게 불가항력이지… 대학에서는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없어요.]

정부는 제도 자체를 손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성근/한국대학교육협의회 : (재외국민 특례입학을) 원점에서 한번 생각을 해 볼 예정인데요. 정원외의 2%라는 게 과연 적정한 숫자인지….]

적발된 학생 77명 대해서는 부정사실이 최종 확인되는 대로 모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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