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2년 만에 다시 만난 할머니와 손녀…영화 '계춘할망'

입력 2016-05-19 10:31

이번 주 화제의 개봉 영화 이모저모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번 주 화제의 개봉 영화 이모저모

[앵커]

잃어버린 가족을 12년 만에 다시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영화 '계춘할망'은 잃어버린 손녀를 기적적으로 다시 만난 할머니 얘기인데요.

이번 주 개봉영화 소식,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 손녀 혜지와 단둘이 살던 제주 해녀 계춘.

어느 날 복잡한 시장에 갔다가 그만 혜지를 잃어버립니다.

12년 만에 기적적으로 다시 만난 할머니와 손녀.

마냥 기뻐하는 할머니와 달리, 혜지의 표정과 행동은 왠지 어색합니다.

결국 혜지는 서울로 미술대회에 나갔다가 또 다시 사라집니다.

제주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계춘할망'은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

경제 불황으로 희망을 잃은 청년들이 넘쳐 나던 1980년대 아일랜드.

고등학생 코너는 첫눈에 반한 여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뮤직 비디오 출연을 제안합니다.

코너는 친구들을 모아 '싱 스트리트'란 밴드를 만들고, 거리에서 신나게 노래하며 뮤직 비디오를 촬영합니다.

'비긴 어게인'의 존 카니 감독의 신작 '싱 스트리트'는 음악을 통해 새 희망을 찾는 청춘의 에너지를 보여줍니다.

+++

날지 못하는 새들의 섬에 사는 외톨이 분노새 레드.

어느 날 돼지 섬에서 수상한 초록 돼지들이 찾아옵니다.

돼지들이 알을 훔쳐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새들은 새총을 타고 날아가 돼지들의 집을 부숴버립니다.

유명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단순하면서 익숙한 캐릭터로 가벼운 웃음을 전합니다.

관련기사

뿌리는 '5·18 광주'…소설가 한강의 작품세계 살펴보니 "관행" vs "밝히지 않은 건 문제"…미술계 갑론을박 [인터뷰 풀영상] 김언호 대표 "깊은 생각 위해서는 종이책 읽어야" 수라상 오르던 '금강 종어' 다시 본다…종 복원 박차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