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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국정농단'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파기환송심
"민간인이 국정 농단해 사익 추구"
검찰, '징역 25년' 구형…2심에선 '징역 20년'
최서원 "기획·조작된 음모" 무죄 주장
"내 딸은 중졸로 만들고…조국 가족은 왜 보호" 불만 토로
다음 달 14일 선고 공판
파기환송심 재판부 판단은?
[앵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서원 씨에게 검찰이 어제(22일) '국정농단' 재판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5년을 구형했습니다. 최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들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최단비 변호사,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2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서원 씨에게 검찰, 25년을 구형했습니다. 법원이 일부 강요죄에 대해 인정이 안 된다며 다시 판단하라 돌려보낸 부분을 검찰은 이번에도 '강요가 맞다' 판단한 것 같아요?
· 검찰 "민간인이 국정농단해 사익 추구"
[앵커]
최서원 씨 측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 최서원, 최후진술서도 "조작됐다" 주장 반복
· 최서원 "국정농단은 조작된 가짜뉴스로 꾸며져"
[김성완/시사평론가 : 최서원, 프랑스혁명 주역들이 처형당한 것 언급]
[앵커]
최서원 씨는 최후진술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들을 언급했다고요. '국정농단' 사건과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를 계속해서 함께 언급하고 있는 최서원 씨의 발언, 어떻게 봐야할까요?
· 최서원, 조국 가족과 비교하며 분노감 표출
[앵커]
작년에 공개된 최서원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옥중편지'에도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류여해 전 한국당 최고위원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최서원 씨, 옥중에서도 계속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류여해/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유튜브 '류여해 TV' / 지난해 9월 2일) :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전무후무한 모든 과정에 프리 패스한 것도 왜 법을 잘 안다는 사람들이 덮으려 하는가 우리 딸은 덴마크에서 6개월 감옥살이하면서 마약쟁이들과 섞여서 옥고를 치렀고… 나라를 위해 정의와 진실이 살아나고 숨죽이고 있는 애국심이 이 나라를 지켜나가길 바라고 싶다.]
[최단비/변호사 : 최서원, 자필 편지를 통해서도 억울함 밝혀]
[김성완/시사평론가 : 최서원, 자기 응원하는 방청객에게 "사랑합니다". 검찰에 협박당했다는 주장도.]
[앵커]
검찰의 강압까지 주장하고 있는 최서원 씨의 현재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최단비/변호사 : 최서원, 재판과정에서도 '과한 수사' 받았다 계속 주장. 여론전 펴서 재판에 영향 주려는 듯.]
[앵커]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정경심 교수의 첫 공판이 열렸는데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정 교수 측과 혐의를 입증하려는 검찰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 정경심 측 "검찰, 이 잡듯이 뒤졌다"
[김성완/시사평론가 : 정경심 측, 검찰이 인권침해 했다고 주장.]
[앵커]
관심을 모았던 정 교수 측의 보석 신청에 대해 법원은 판단을 보류하며 '증거 조사를 하나도 못한 상태에서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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