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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서 아파트 화재…일가족 3명 병원 이송

입력 2017-10-03 14:52 수정 2017-10-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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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산의 공장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자신이 몰던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아파트 밖으로 나갑니다.

아파트 내부는 이미 시커멓게 탔습니다.

어제(2일) 밤 11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가족 세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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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바닥에 쓰러진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송정동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필리핀 노동자가 자신이 몰던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게차를 몰다가 건물에 부딪힌 후 넘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1시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25살 방모 하사가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신의 어머니 아파트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방 하사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투신 자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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