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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은 영면의 길'…전국 분향소에 20만명 조문

입력 2015-11-27 10:09

서울대병원 빈소에만 3만7000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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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빈소에만 3만7000명 찾아

'외롭지 않은 영면의 길'…전국 분향소에 20만명 조문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애도하기 위해 전국에 마련한 분향소(焚香所)에 20만명이 조문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자정 기준 전국 자방자치단체가 설치한 221개 분향소에 19만7090명(누계)이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

서거일인 22일 1300명이 찾은데 이어 23일과 24일, 25일에는 각각 3만9602명, 5만2295명, 6만9399명이 조문했다. 영결식을 치른 26일에는 3만4494명이 다녀갔다.

국회의사당에 설치된 정부대표 분향소 누적 조문객 3329명까지 더하면 20만419명에 이른다.

정부대표 분향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20분부터 26일 자정까지 운영됐다.

17개 시·도와 162개 시·군·구에는 분향소가 각각 23곳, 198곳 마련됐다가 순차적으로 철거됐다.

법령상 국가장이 결정되면 지자체의 장과 재외공관의 장은 분향소를 자율로 설치·운영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꾸러진 빈소에는 지난 5일간 3만7400여 명이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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