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김범수와 안문숙이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6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에서는 김범수가 안문숙을 위해 집안일 돕기부터 화채 만들기, 매니큐어 발라주기까지 '문숙의 날'을 정해 풀서비스를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범수가 아내를 위한 마지막 이벤트로 팩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안문숙이 그의 허벅지에 머리를 대고 눕자마자 "다리가 너무 물컹거린다. 운동 좀 해라"고 타박했다.
그녀가 자신의 허벅지를 치며 "이렇게 탄력 있게 되야 한다"고 장난쳤고, 김범수가 "남자의 힘은 장딴지에서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범수가 안문숙의 얼굴에 정성껏 얼굴팩을 붙여주며 "우리 아내 정말 예쁘게 생겼다"고 얼굴을 쓰다듬었다.
김범수가 "그동안 못해줘서 미안하다. 종종 이렇게 해줄게"라며 안문숙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또 김범수가 "주름이 생기니 웃지 말라"며 그녀를 약 올렸고, 안문숙이 웃음을 참으며 티격태격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문숙이 "비록 조금 엉성하기는 했지만 마음이 전달됐다. 내가 표현을 잘 못했을 뿐,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다. 마음이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 김범수가 "주는 기쁨이 확실히 많다. 비록 어설프고 잘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종종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