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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새 종목에 매스스타트?…한국에 '청신호'

입력 2015-06-09 22:13 수정 2015-06-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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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추가할 새로운 종목들을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해볼 만한 종목이 많아서 메달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스노보드로 공중에 솟구쳐 회전연기를 겨루고, 남녀가 힘을 합쳐 스톤을 버튼에 넣습니다.

스키에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끼리 승부를 가르고, 스피드에서 쇼트트랙처럼 떼를 지어 순위를 정합니다.

지금 보신 네 종목이 오늘(9일) 새벽 IOC 집행위원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추가됐습니다.

주최국으로서 손익을 따져보니 우리에겐 좋은 소식입니다.

가장 먼저 스피드 매스스타트.

쇼트트랙을 본뜬 이 종목은 스피드와 체력 못지않게 경기 운영능력이 중요합니다.

이승훈과 박승희 등 쇼트트랙 출신 선수가 두각을 보이는 우리 강세 종목입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정식 종목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기쁘고 평창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지난해 소치에서 선전했던 컬링은, 빙질의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홈팀에 유리합니다.

남녀 모두 입상을 기대하는데, 혼성 종목의 추가로 기대 메달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창올림픽 목표는 메달 20개로 종합 4위, 잘 준비할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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