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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아버지 "아들, 미국민 전제정치 위험 맞서게했다" 격찬

입력 2013-07-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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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안보국(NSA) 감시 프로그램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아버지 로니 스노든은 2일 자기 아들을 직접 접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며 아들을 격찬하는 공개서한을 썼다.

로니 스노든과 그의 변호사 브루스 페인이 공동으로 작성, 에드워드 스노우든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민으로 하여금 갈수록 커지는 전제정치 위험을 맞서도록 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 에드워드 스노든은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를 통한 성명을 내고 오바마 정부가 자신의 여권을 무효화 하고 나라 없는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서 체류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 망명 신청을 해놓았다.

로니 스노든은 아들의 망명 신청을 지원하고 있는 위키리크스 관계자들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아들이 적절한 상황에서 미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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