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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8일 총파업"…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국면

입력 2013-12-24 07:54 수정 2013-12-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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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동계의 반발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권퇴진 운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민주노총은 이번 주 토요일에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총파업으로 박근혜 정권 쫓아내자! 쫓아내자!]

어제(23일)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앞에서 열린 평화대행진.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종교계가 한자리에 모여 철도파업 사태 등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신승철/민주노총 위원장 : 무차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철도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앞서 오늘 오전에는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경찰의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 진입을 비판하는 각계 각층의 기자회견이 이어졌습니다.

[주제준/KTX 범대위 집행위원장 : 민주노조의 심장부가 처참하게 경찰력에 의해 짓밟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앞으로 정권 퇴진 행동에 들어가겠다며, 우선, 오는 28일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레일은 어제부터 29일까지는 평소의 76%, 그리고 30일부터는 60%로 열차 운행률을 낮춘다는 방침이어서 철도 파업으로 인한 물류 수송 상황은 갈수록 악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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