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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극기 집회 사망 용의자 수배전단 배포

입력 2017-03-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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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 수배전단을 전국 경찰서로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가 서울 종로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번 사망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를 파악, 수배전단을 전북경찰청을 비롯해 전국 전 경찰서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용의자는 특수공용물건손상·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배전단을 보면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짧은 머리에 콧수염이 있고, 붉은색 점퍼를 착용했다.

그러나 성명과 신장, 몸무게는 불상으로 나왔다.

또 수배전단에 적혀 있는 개요를 보면 이 용의자는 이날 오후1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안국역 5번 출구에서 경찰버스를 절취해 운행하다 차벽을 추돌했다.

이로인해 소음관리차량 위에 설치 돼 있던 스피커가 떨어지면서 변사자를 충격, 우측 두부함몰로 인해 사망하게 한 것으로 돼 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 용의자가 어떤 방법으로 경찰 버스를 운행하게 됐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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