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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볕 쬐기 좋은 날, 전국이 축제장…구름 인파 몰려

입력 2015-10-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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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천절인 오늘(3일), 가을볕 쬐기 좋은 날이었지요. 여기저기 다양한 행사가 열리면서, 전국이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차도를 오고 갑니다.

한쪽에선 셰프들이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만듭니다.

마라톤을 마치고 숨을 돌리는 시민들도 보입니다.

[홍순기/경기 남양주 : 가을이잖아요. 모처럼 가족들하고 소풍 겸 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개천절이자 10월 첫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서울 삼성역 인근에선 국제평화마라톤대회와 강남 페스티벌, 국화꽃 축제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도 오늘 하루만 4만 여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 야구장에서 LG와 롯데의 경기가 열린데다 인기 가수의 팬미팅이 이어지면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임진각에선 한국말산업중앙회 주최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통일말 대축전이 열렸습니다.

말 70필이 통일대교를 왕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윤홍근/한국말산업중앙회장 : 통일로 세계로 나아가고자 파주 임진강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선 세계불꽃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사전 공연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본격적인 행사가 열린 저녁 무렵엔 한강 둔치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50만명 이상의 인원이 여의도에 몰렸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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