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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장관 "세월호 연내 인양 불가"…빠르면 내년 4월

입력 2016-11-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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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장관 "세월호 연내 인양 불가"…빠르면 내년 4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세월호 연내 인양 불가 입장을 공식화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올해 말을 목료로 인양에 성공하겠다고 누차 말씀드렸지만, 연내 인양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작년보다 올해 40% 기상이 안 좋은 상황"이라며 "기존의 방식은 내년 봄에나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기간을 단축하려면 반잠수식 선박과 잭킹 바지선이 모두 동원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양 장비인 '해상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잭킹 바지선(2대)'과 '반잠수식 선박'으로 바꿔 인양 작업을 바꾸면 작업 시간이 단축 될 것이라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해수부는 잭킹 바지선이 세월호를 수면 위로 올린 뒤 반잠수식 선박으로 완전히 부양해 목포 신항으로 옮길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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