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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땅끝서 청와대까지…" 야권 '빅3' 링에 올랐다

입력 2012-07-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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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야권의 이른바 '빅3' 후보가 이제 모두 링에 올랐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두관 전 경남 지사가 택한 곳은 해남 '땅끝마을'입니다.

[김두관/전 경남지사 : 이곳 땅끝에서, 민족의 번영과 도약을 위해, 내게 힘이 되는 나라, 1등국가를 만들기 위해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장으로 시작해 대통령에 도전하는 자신의 인생역정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김 전 지사는 출마에 앞서 이장으로 정치를 시작한 남해 이어리와 화개장터를 방문해 지사직 사퇴에 따른 양해와 협조를 구했습니다.

앞으로 이틀에 걸쳐 국토 맨 아래인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광주와 세종시, 그리고 도라산으로 올라가는 국토종단길에 오릅니다.

이로써 문재인, 손학규 상임고문 등 민주당의 '빅3'가 모두 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결에 앞서 당장은 이달 말로 예정된 1차 당내 경선을 먼저 거쳐야합니다.

한편 오는 화요일 출마를 선언하는 박 전 위원장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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