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전국적인 현재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박병현 기자, 새로 확진자가 나온 곳부터 한번 짚어볼까요?
[기자]
먼저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노원구에 따르면 중계동에 사는 25살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에서 머무르다, 목에 통증을 느껴 약을 사 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에는 집과 회사를 오갔고 25일 상계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원구에서는 A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3명입니다.
[앵커]
그리고 경남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죠?
[기자]
경남도청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창원에서 4명, 김해에서 2명, 밀양에서 1명 등 모두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을 합하면 현재까지 경남도의 확진자 수는 모두 46명입니다.
한편 경남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8617명의 신천지 교인 명단을 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별도의 전담팀을 꾸리고 신천지 교인을 상대로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앵커]
다른 지자체에서도 비슷하게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충청북도도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충북내 신천지 신도 수가 7845명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신천지 교인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증상이 있는지 파악할 계획입니다.
[앵커]
지자체 중에서는 시민들한테 '가짜뉴스'에 빠지지말라 당부한 곳도 있죠?
[기자]
부산시가 시민들에게 가짜뉴스를 믿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시 공식 채널 외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믿어서도 안 되고 전파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 가짜뉴스가 퍼진 걸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