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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세론' 당내 견제 시동…민주, 계파간 다툼

입력 2012-04-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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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이달 말 대선 출마를 예고하면서 '박근혜 대세론'을 견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다음 달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계파간 선두 다툼이 시작됐습니다.

임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의 비박근혜계 인사들이 잇따라 대선 출마를 예고하면서 박근혜 위원장 '독주'에 맞서고 있습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는 오는 30일 전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당내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대선 경선 참여를 고심중이며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대표가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 의원과 잇따라 접촉하면서 비박근혜 인사들의 연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들은 대선 후보를 완전 국민경선 방식으로 뽑자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영향력과 세력을 확장해나갈 것이란 관측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3선에 성공한 전병헌 의원은 정권교체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병헌/민주통합당 의원 : 누가 대선승리에 도움이 되는 국회운영의 적임자인가 뿐 이어야합니다.]

4선이 되는 이낙연 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졌고 친노계에서는 신계륜, 유인태 당선자가, 구 민주계로는 우윤근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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