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8일)부터 일요일인 22일까지 닷새의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고향으로 가는 길도 좀 막힐 것 같습니다.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구혜진 기자, 벌써부터 정체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연휴 전날인 오늘,점심시간부터 본격적인 귀성정체가 시작됐습니다.
CCTV로 자세한 상황을 보시면 경부 고속도로 동탄 나들목 부근에 차량이 몰리고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 월곶 나들목 인근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정체는 점차 증가해 자정까지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44만 대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18만 대만이 빠져나가 저녁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20분, 대전은 4시간 30분, 광주는 6시간 30분이 걸립니다.
평창, 강릉 등 영동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 운전에 유의하셔야 할 듯합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귀성기간이 이틀로 짧아 오늘부터 설 당일까지 내내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설 연휴 귀성길은 내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19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