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백악관 대변인 "북한 쿠데타 관련 루머, 사실 아닌 듯"

입력 2014-10-11 15: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처음으로 북한과 관련한 풍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나도는 북한 쿠테타설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밝힌 겁니다.

보도에 전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어제(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69돌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김정은 실종설' 관련 의혹은 더욱 증폭됐습니다.

그래서 주목받은 게 백악관의 반응.

"북한 쿠데타와 관련한 루머는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패트릭 벤트렐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 정변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벤트렐 대변인은 "김정은의 거취와 관련해 유용한 정보가 없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면서도 "북한의 동향을 비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경계감을 유지했습니다.

세계 주요 외신들도 김정은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일제히 보도한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김정은이 군사 훈련 참관 도중 100일가량 치료가 필요한 다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서 사라진 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23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바 있습니다.

관련기사

김정은이 사라졌다…쿠데타-뇌사설 등 괴소문만 난무 [주목 이사람] 김정은 잠적 37일째…어디에 숨었나? 김정은 당 창건기념행사 불참한듯…정부 "김정은 통치 정상적" 김정은 군사훈련 참가 중 부상설…정신질환설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