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아침& 지금] 집값 담합 강요 행위, 업무방해 처벌 추진

입력 2018-04-05 08:55 수정 2018-04-05 11: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5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알아봅니다. 집값 상승을 불러오는, 가격 담합을 강요하는 행위, 이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지금 어디까지 얘기가 된 것인가요?
 

[기자]

네, 국토교통부가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관련 입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집값 담합 강요 행위를 중개사에 대한 업무방해로 규정하는 내용으로 부동산 거래법이나 공인중개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최근 수도권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부녀회나 입주자 단체가 지역 공인중개사들에게 집값을 일정 수준 이상 올리도록 강요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이른바 '왕따'를 시키는 등의 행태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다음은 피부에 스티커처럼 붙이면 체온과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해주는 초소형 장기가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아주대와 광운대, 미국의 일리보이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이 장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전원을 공급받아 배터리가 필요 없어 지름이 1.6cm에 불과합니다.

연구팀은 이 장치가 환자들의 수면 시간 체온 변화를 감지했고, 의족 등에 신체가 얼마나 눌리는지 압력의 세기도 제대로 측정해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다음은 어제 아침에 속보로 전해드렸었습니다. 미국 유투브 본사에서의 총격사건이요. 총격범의 사건 전 행적에 대한 새로운 얘기가 전해졌네요.

[기자]

네,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전해졌는데 사건 전 사격연습장에 들렀다는 것입니다.

현지 수사 당국은 "범행 당일 아침에 총격범이 유튜브 본사 인근에 있는 사격연습장에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로는 총격범이 유튜브의 정책과 관행에 화가 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총격범은 유튜브가 자신의 영상을 일부 차단하고 광고 수식을 배분하지 않았다는 점에 평소 불만을 표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끝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의 철수를 준비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미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격퇴한 이후로는 미군의 임무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백악관은 철수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아침& 지금] 미 유튜브 본사 총격…"용의자 추정 여성 사망" [아침& 지금] '만델라 전 부인' 위니 만델라, 81세로 사망 [아침& 지금] "신생아 사망 세균, 영양수액 만나 치명적" [아침& 지금] 일본 정부, 고교까지 독도 왜곡 교육 강화 [아침& 지금] 미 언론 "북 영변 원자로 시험 가동 정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