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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4부작 특집 다큐 '사이공 1975' 종영 후 뜨거운 반향

입력 2014-07-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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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4부작 특집 다큐 '사이공 1975' 종영 후 뜨거운 반향


JTBC 4부작 특집 다큐 시리즈 '사이공 1975'가 종영 후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5일(토)과 12일에 걸쳐 방송된 JTBC 4부작 특집 다큐 시리즈 '사이공 1975'는 베트남 파병 50주년을 맞아 1975년 남베트남 패망과정에서 위기에 처했던 한국대사관 외교관들과 교민 등 150여명에 달했던 한인들의 극적인 탈출과정을 담았다. 미국이 베트남전에서 손을 떼고 전쟁의 양상이 북베트남의 승리로 굳어진 상황, 목숨이 보장되지 않는 위기의 순간을 당시 한인들이 어떤 식으로 헤쳐나갔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미군이 베트남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다양한 자료를 통해 알려졌던데 반해 한인들의 베트남 탈출에 얽힌 이야기는 상세히 전해지지 않았던게 사실. '사이공 1975' 제작진은 남베트남 패망 당시 한인들이 처했던 절박한 상황과 영화같은 탈출과정을 전해듣고 이 내용을 재현했다. 각국을 돌며 1975년의 베트남을 겪은 이들과 만났으며 사진과 영상 자료를 모아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펼쳐놨다. 치밀한 취재로 완성도를 높여 방송후 호평을 끌어냈다.

방송관계자들로부터 '오랜만에 뚝심이 느껴지는 다큐멘터리를 만났다'는 말을 들은 것은 물론이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긍정적인 평가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역사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다큐멘터리였다'(ID: 에스**)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끔 하는, 가치 있는 다큐멘터리'(ID: 지**) '작금의 현실을 반영한 좋은 다큐' (ID: 비***)등의 반응이 나왔다. 특히 당시 베트남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은 JTBC에 전화까지 걸어와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잊혀진 그 시절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또 대중에 알려줘 고맙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재방송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사이공 1975'를 볼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까지 이어졌다.

'사이공 1975'의 제작진은 "좋은 작품을 만들기위해 정성을 다했다. 방송을 보신 분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나와 다행이다.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교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며 "1975년에 벌어진 한인들의 극적인 탈출과정과 그 후에 벌어진 일들을 자세히 보여주고 또 알리려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목숨보다 타인의 안위를 먼저 걱정했던 공직자들, 또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포화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억척스러운 40년전 한국인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싶었다. 당시의 한국인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다큐멘터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12일(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 '사이공 1975' 4부 '호치민의 한국인들'편은 1.5%(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4부작 특집 다큐 시리즈 '사이공 1975'는 홈페이지(http://home.jtbc.joins.com/Vod/Vod.aspx?prog_id=PR10010098&menu_id=PM10024769)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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