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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 남편 박교영 "갱년기 온 아내, 운전할 때 육두문자 써"

입력 2014-07-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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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은 남편 박교영 "갱년기 온 아내, 운전할 때 육두문자 써"


탤런트 이시은 남편 박교영이 아내의 갱년기 증상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58회 녹화에서 '사춘기가 무섭다 VS 갱년기가 무섭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의 토크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탤런트 이시은의 남편 박교영이 "내 생각엔, 아내에게 갱년기가 왔는데 본인은 부정한다"고 언급했다.

MC 손범수가 "아내에게 갱년기가 왔다고 느낄만한 증상은 없는지?"라고 물었고, 이시은의 남편 박교영은 "내 아내는 2-3년 전까지만 해도 정말 천생 여자였다. 여리고, 약하고, 눈물까지 많은 착한 여자였는데, 오늘 운전할 때 보니까 그렇게 과격할 수가 없더라"고 폭로했다.

박교영은 "운전 중 누가 끼어들었다고 화를 내는데 너무 드세 보였다. 방송 불가한 단어를 쓰더라!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다"고 덧붙여 이시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MC 손범수가 "박주희(이시은 딸) 양은 엄마에게 갱년기가 온 것 같은지?"라고 물었고 딸 박주희 양은 "엄마는 지금 엄청난 갱년기를 겪고 계시다. 부쩍 짜증도 많아지시고, 더 예민해지셨다"고 폭로했다.

남편과 딸의 폭로에 당황한 이시은은 "그건 네가 짜증나게 하니까 짜증내는 거야"라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고 출연자들이 일제히 "예민하게 반응하네!", "지금 짜증내는 게 갱년기 증상이야", "갱년기 맞네!"라고 반응 해 스튜디오가 한 차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부모 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58회는 7월 15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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