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똥개 석주일 "사춘기 아들 혼내다 눈물" 갱년기 증상 고백

입력 2014-07-15 11: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똥개 석주일 "사춘기 아들 혼내다 눈물" 갱년기 증상 고백


석주일이 아들을 혼내다 눈물을 보였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58회 녹화에서 '사춘기가 무섭다 VS 갱년기가 무섭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의 토크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석주일의 아들 석능준(14) 군이 "아빠에게 갱년기가 왔다"고 언급했다.

MC 손범수가 "능준 군은 아빠에게 언제 갱년기가 왔다고 생각했는지?"라고 묻자, 석능준 군은 "눈물이 많아 지셨다. 다 같이 TV 볼 때 아빠 혼자 눈시울 붉히실 때도 많고 최근에는 날 혼내다가도 우시더라"고 폭로해 석주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들의 폭로에 석주일은 "어느 날은 아내가 아들 능준이에게 잔소리를 하는데 능준이가 반항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엄마에게 대드는 능준이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거실 소파에 기대어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어 석주일은 "엄마에게 대드는 능준이를 혼내다가 또 울컥해서 눈물을 흘렸다. 앞으로 점점 눈물이 많아질까봐 걱정이다"며 남성 갱년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58회는 7월 15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강용석 아들 "아빠 발만지는 막내, 무좀 옮을까봐 걱정" '의리' 김보성 "어머니의 눈물을 본 후 사춘기 이겨냈다" 이경실 아들 "화장실에서 쓰러진(?) 엄마, 119 부를 뻔" 석주일 "곤충 다큐 보다가 '울컥', 갱년기 온 것 같다" '유자식 상팔자' 의리 김보성 "내 정자 수는 남들 2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