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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폭풍 클릭'…쇼핑절 대세 된 '사이버먼데이'

입력 2018-11-28 21:48 수정 2018-11-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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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큰 폭으로 할인하는 물건을 사려고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최대 쇼핑 대목이라는 '블랙프라이데이'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실제로 매장에서 물건을 사는 '블랙 프라이데이' 보다 요즘은 '사이버 먼데이'가 대세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끝나고 이틀 뒤에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는 것인데 이 온라인 시장의 매출이 훌쩍 뛰었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홈페이지입니다.

한 노트북 컴퓨터가 59% 할인된 가격에 팔립니다.

100만 원짜리 전동공구 세트는 34만 원입니다.

온라인상 할인폭을 높인 사이버먼데이 행사입니다.

대대적 할인행사가 있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재고처리 등을 위해 이틀 뒤 열리는 온라인 시장입니다.

현지시간 26일 사이버먼데이에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80대 온라인 업체 매출은 79억 달러, 우리 돈 8조 9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물론 블랙프라이데이를 뛰어넘었습니다.

매장 앞에서 진을 치다 물건을 쓸어담는 방식에서 온라인을 통한 이른바 '폭풍 클릭' 으로 쇼핑 시즌의 구매 패턴이 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행사인 광군제에서 알리바바는 지난 11일 하루에만 310억 달러, 약 35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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