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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 인파·피날레 없이…미 역사상 첫 '화상 전대'

입력 2020-08-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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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통령선거 전당대회 하면 떠오르는 게 수많은 인파속에 성대한 행사 모습인데요.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그 방식이 그동안과는 매우 다릅니다. 막이 오른 민주당 전당대회는 화상으로 진행이됩니다.

워싱턴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2012년 민주당 전당대회/ 출처:CSPAN) : 우리는 분명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의 축복받은 시민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의 축복을 빕니다.]

수백 명의 환호 속에서 후보직을 수락하며 피날레를 장식하는 미국 대선 전당대회 모습을 올해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밀워키의 대형 체육관을 빌려놨지만 코로나19로 전 일정을 화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미셸 오바마나 클린턴 등 유명 인사들의 찬조 연설도 각자 지역에서 방송으로 하게 됩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 역시 20일, 자택이 있는 윌밍턴에서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전례 없는 상황인 만큼 흥행몰이를 위해 여러 채널을 동원해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상대편인 트럼프 대통령 측은 전당대회 기간 내내 민주당을 공격하는 방송을 하며 맞불을 놓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네소타와 애리조나 등 경합주를 직접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다음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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