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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에 스퀴즈번트…롯데, 작전야구로 6연패 탈출!

입력 2015-05-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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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프로야구 롯데팬들 한숨이 깊어졌는데요. 롯데가 어제(12일)는 6연패 사슬을 끊고 귀중한 반전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막힌 작전 야구로 일궈낸 승리습니다.

오광춘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7회 3:4로 뒤진 롯데의 공격.

1, 3루 찬스를 잡자 이종운 감독은 3번 황재균 대신 외국인 타자 아두치를 대타로 내세웁니다.

아두치는 곧바로 동점 적시타로 화답합니다.

이어 롯데는 8회 원아웃 3루 역전 찬스를 잡았습니다.

넥센은 마무리 손승락을 내세워 불을 끄려했는데, 이번엔 임재철의 스퀴즈번트가 성공합니다.

5:4로 승부를 뒤집은 롯데는 9회 마무리투수 심수창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6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

에이스 양현종이 볼넷을 연거푸 내주며 흔들렸던 KIA.

그래도 6이닝동안 2실점으로 틀어막고 승패없이 강판됐는데, KIA의 결승타는 7회 나왔습니다.

7회 투아웃 2루 찬스에서 김원섭이 2루타 한방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KIA 마무리 윤석민은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3:2 승리를 지켰습니다.

+++

삼성과 1:1로 맞선 한화의 3회 2, 3루 찬스.

이때 강경학의 땅볼 타구가 나왔는데, 삼성 3루수 박석민의 송구가 1루수 키를 훌쩍 넘깁니다.

실책 하나로 승기를 잡은 한화.

삼성의 추격속에 8회 4:4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강경학이 9회 원아웃 2루 찬스에서 좌중간 3루타로 결승타점을 뽑아냅니다.

한화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승부끝에 5:4로 이겨,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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