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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가 팍팍! kt…지난주 4연승, 팀 타율도 1위

입력 2015-05-11 22:29 수정 2015-05-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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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하위, 승점자판기 오명까지 썼던 kt가 달라졌습니다. 지난주엔 무려 4연승을 달렸는데요.

키워드로 본 지난주 프로야구,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kt 타선이 드디어 기가 팍팍 살아났습니다.

롯데에서 옮겨온 하준호와 장성우가 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덕분에 주간 팀 타율 3할2푼, 당당히 1위입니다.

마운드엔 장시환이 떴는데 1승2세이브, 무실점.

시속 150km짜리 공은 오승환급 돌직구입니다.

[장시환/kt : 제 이름을 많은 분이 불러주시는데 열심히 해서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4승2패 중 4승이 연승. kt 팬들도 야구 볼맛 납니다.

+++

KIA 험버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는 넥센 이택근.

롯데 정훈 방망이에 손가락을 맞은 NC 포수 김태군.

이런 아찔한 순간은 심판도 예외가 아닙니다.

2루수와 충돌한 1루심, 파울공에 급소를 가격당한 주심.

다치지 않는 게 최우선입니다.

+++

NC 이호준의 뜬공을 KIA 나지완이 잡는다더니 공은 뒤에 떨어지고 나지완은 안 보였다고 하소연합니다.

태양이 얼마나 싫을까요.

잘 치고 3루까지 내달린 넥센 유한준, 미끄러지면서 베이스를 떠난 손 때문에 아쉽지만 아웃입니다.

+++

연장까지 이어진 잠실 라이벌전.

두산 양의지의 번트타구를 LG 포수 최경철, 절대 지지 않겠다는 듯 멋지게 잡아냅니다.

한화 한상훈은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한 번 맞고 두 번 맞고 쓰러져도, 불타는 집념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모습 보려고 팬들은 야구장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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