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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정상회담' 수저론에 지친 청춘에 따뜻한 격려…'고대생의 일기'

입력 2015-11-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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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다니엘, '고대생의 일기' 낭독 … '나는 부모님께 좋은 흙을 받았다'

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G12와 게스트 황치열이 '금수저와 흙수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다니엘이 "얼마 전 우리 주제에 딱 맞는 글이 화제가 됐었다. 형편이 어렵지만 노력하려고 하는 한 고대생의 일기"라며 한 부분을 발췌해 낭독했다.

일기는 '우리 부모님이 흙수저라는 말을 알게 되면 본인이 흙수저를 준 건 아닌지 생각할까 봐 두렵다. 나는 부모님께 좋은 흙을 받았다. 내가 깊게 뿌리내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흙을 받았다. 부모님의 존재로 나는 성장한다. 부모님이 기대어 쉴 수 있는 큰 나무가 돼야겠다. 아주 좋은 흙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이다.

이를 듣고 G들이 뭉클해했고, 다니엘이 "흙 덕분에 큰 나무가 자랄 수 있어 희망이 될 만한 글"이라고 했고, 전현무가 "물려 받은 금수저보다 직접 흙을 닦아 만든 수저가 최고다"라고 전했고, 유세윤이 "금보다 나은 것들이 세상에 많다"고 덧붙였다.

[영상] '비정상회담' 수저론에 지친 청춘에 따뜻한 격려…'고대생의 일기'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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