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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도 강남 집중…상대 후보 공세보단 '정부 비판'

입력 2021-03-28 19:13 수정 2021-03-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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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집중한 곳도 강남입니다. 오 후보는 최근 오른 집 값과 세금 등을 언급하며, 박영선 후보 보다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각을 세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오 후보 쪽 소식은,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부동산 가격 급등과 늘어난 세금 부담 등을 강조했습니다.

공격의 대상은 박영선 후보 보다는 문재인 정부였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느리지만 함께 가자는 사회 분위기를 이야기하는 게 사치스러워졌습니다. 소득격차는 더 벌어지고 집값이 올라서 자산 격차는 더 벌어져서…]

특히 유세 중에 20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영광스럽게도 20대가 박영선 후보에 비해서 저를 3배 정도 지지해준다고 하니깐…]

선거 결과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습니다.

지지자가 보낸 문자라며 20% 여론 격차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승부는 5% 포인트의 박빙 승부라고도 했습니다.

지지자들이 실제 투표장에 나와야 한다는 호소입니다.

상대에 대한 견제를 잊지 않았습니다.

SH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박영선 후보의 공약에 15년 전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시행한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오늘 유세에는 단일화 경쟁 상대였던 안철수 후보도 참석해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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