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측 "4당 대표 회동 제안 환영…적극 참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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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측 "4당 대표 회동 제안 환영…적극 참여할 것"

입력 2017-01-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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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6일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당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황 대행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국회와의 소통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황 대행은 전날 오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제안에 감사하다. 원내교섭단체 4당 대표와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는 언제나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또 "회동 제안을 환영하고 정치권의 논의와 진행을 봐가면서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김 위원장에게 밝혔다.

황 대행은 지난달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대표들에게 개별회동을 제안했지만 현재까지는 국민의당과의 회동만 이뤄진 상태다. 황 대행 측은 난국 수습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와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