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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신임CEO 마리사 마이어 "임신했어요"

입력 2012-07-18 07:56

"출산휴가는 몇 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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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는 몇 주 정도"

야후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마리사 마이어(37) 전 구글 임원이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천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어는 포천과 인터뷰에서 남자아이를 임신 중이며 10월7일께 출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어의 남편 재커리 보그는 현직 변호사이지만 현재 '빅 데이터'와 관련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데이터 콜렉티브'를 조성, 운용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던 마이어는 지난 6월18일 야후 이사회에 위탁을 받은 스펜서 스튜어트의 스카우트 짐 시트린의 야후 CEO 제안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한 사안이 임신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마이어는 지난 6월 말 야후 이사회에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이후 CEO 선임과 관련해 야후의 이사회 이사들을 만났을 때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이사는 없었다고 전했다.

마이어는 지난 12일 야후의 이사회로부터 최종적으로 CEO로 선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마이어는 그러나 "출산휴가는 몇 주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마이어의 임신사실을 고려해 애초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이사회 회의 장소를 실리콘밸리 내 서니베일에 있는 야후의 본사로 변경했다고 포천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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