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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금융위 자본시장국 조사…보안 USB 현황 자료 요청

입력 2017-02-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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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금융위 자본시장국 조사…보안 USB 현황 자료 요청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금융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3일 금융위 자본시장국의 컴퓨터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금융위에 보안 USB 현황 자료 등을 받아 살펴보고 있다.

이들은 금융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과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등에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금융위 사무실 일부 및 세종시 공정위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삼성그룹의 뇌물과 미얀마 공적개발원조(ODA) 수사 등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받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특검과 관련해 회의를 소집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위원장실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정 부위원장은 "특검팀에서 (어떤 조사를 하는지) 말해주지 않고 있다"며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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